[부제] 어느 해외 이민자의 코로나 시대 퇴사결심 100일 카운트다운의 기록

06.04.2021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152628&memberNo=23031

 

 

[퇴사고민] | D-23 | 이 시국에 외국에서 퇴사해보려고 합니다만

[BY Birkenwald] [부제] 어느 해외 이민자의 코로나 시대 퇴사결심 100일 카운트다운의 기록 06.04.2021...

m.post.naver.com

https://blog.naver.com/whiska/222300896355

 

[퇴사고민] | D-23 | 이 시국에 외국에서 퇴사해보려고 합니다만

​[부제] 어느 해외 이민자의 코로나 시대 퇴사결심 100일 카운트다운의 기록06.04.2021부활절 연휴가 끝나...

blog.naver.com


 

부활절 연휴가 끝나고 맞이한 평일이다.

아침에 노트북 켜자마자 확인한 아웃룩 메일사서함에는 지난 일주일동안 쌓인 이메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하나 읽어보고 버릴거 버리고, 다른 관련 동료들에게 포워딩할 거 포워딩하고 숙지 할 거 숙지하고 나니 오전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다.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나만의 강점 찾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지금 시점에서 여기에 너무 천착하기 보다는 뭘 좋아하고 뭘 좋아하지 않는지, 앞으로 하게 될 일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고려해야 할지를 놓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달아보는 것을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7. 99퍼센트 성공 인사들이 자신에게 한다는 질문 6가지

[BY 도서출판 다연] 많은 사람이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해서, 또 자신의 ...

m.post.naver.com

 

 

1.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2. 나는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3.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4. 가장 싫어하는 일은 무엇인가?

5.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6. 가장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

혼자서 몰두할 수 있는 것.

개인적으로 작업 할 수 있는 것.

자율성을 가질 수 있는 것.

옳고 그른것이 딱 딱 떨어져서 틀렸다 해도 마음 상할 일이 없고 그 에러를 수정하거나 하는 식으로 일을 개선할 수 있는 일.

주어진 일의 매뉴얼이 확실해서 그대로 해내면 매끄럽게 진행 가능한 일.

이렇게 함으로써 쓸데없이 정신적 소모를 하고 이건 왜 이렇게 되어야하지 이사람은 왜 이렇게 반응해야하지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지와 같은 정서적 스트레스가 덜한 일.

결국... 꽤 기계적인 업무.

그 일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

스스로 최대한의 능력치를 끌어낼 수 있는 환경에서 능률 높이기.

일에 몰두하여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에서 오는 뿌듯함, 충만함, 만족감.

원하는 일을 한다는 데서 오는 자신감.

의미 발견.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일

정서적 만족감, 안정감이 드는 일.

스스로의 성향을 부정하지 않을 수 있는 일.

내 자신이 무엇인가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

창조해내는 일.

독자적인 일.

남의 니즈만을 맞춰주는 것이 나닌 내가 이끌어 갈 수 있는 일.

독립적인 장소에서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일.

더이상 타협만 해야하는 것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면서도 거리낌없이 살아가는 일. (과연 이게 가능할까..)

결국.... '나만의 일'.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

남의 지시에 많이 매여있는 일.

너무 많은 인원과 계속 합의를 도출해가며 해야하는 일.

남의 뒤치닥거리만 해주는 일, 남의 니즈만을 만족시켜줘야하는 일.

대부분의 사소한 오퍼레이션들.

남을 위한 행정적 일처리.

발표, 교육, 워크샵 등의 행사성 업무를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 앞에서 이행하는 일.

설득하고 관철시켜야 하는 일.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혼자서 몰두하는 일.

자료조사해서 스스로 방법을 강구하고 찾아내는 일.

생각 시각화 및 도식화 하는 일.

문서화 하는 일.

매뉴얼 만들기.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일. >>이거 의외로 못하는 사람들 많이 봤음

큰 그림을 보는 일 & 일의 역사, 배경, 그로인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점들을 이어서 확장시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 >>이점은 여지껏 늘 좋은 피드백을 받아왔음

내가 가장 못하는 일

세일즈, 발표, 네트워킹, 고객 대응, 대면적 상호작용 등.

아부떠는 일.

싫은 것 억지로 참으면서 안싫은 척 하는 일.

>>이거 못하는 거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는 것 나도 안다. 그런데 정말 더럽게 못하겠다. 계속 하게되면 꼭 몸에 병이 들면서 망하게 됨

타협하는 일.

>>타협도 그동안 나름 해오긴 했는데 계속 하면 할수록 자괴감과 역겨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너무나도 많이 몰아침

사람들과 계속 대립하면서 싸워서 물리쳐가면서 밀고나가야 하는 일.

>>이런 일밖에 세상에 남아있지 않다면 아마 나는 삶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것같음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상황이 현실이라는 맥락 속에서 어떻게 실현 될 수 있을지를 파악해 보자.

원하는 이상적인 상황

현실적 고려 요소들

지시받는 일이 너무 많거나 사람들과 과도하게 매여있는 일들을 안하고 싶다.

그러자면 자영업을 하거나 프리랜서가 되어야 하는데,

1) 개인사업: 자본금도 충분치 않은 상태 + 뚜렷한 사업아이템이 부재한 상황 + 한번도 해보지 않은 형태의 일

2) 프리랜서: 혼자 일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렇게 될 수 있기까지 일을 수주받아 오거나 클라이언트와의 협업 및 관계유지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질 수 있음.

남의 니즈만을 충족시켜주는 일이 아닌 자기만의 일을 하고싶음.

고용된 상태에서 근로소득을 얻는 방식으로는 남의 니즈를 필수적으로 만족시켜줘야 함.

심지어 자영업을 하더라도 사업의 고객이 되는 타깃층의 니즈를 만족시켜줘야 함.

타인의 니즈를 충족할 수 없다면 수익창출을 할 수 없음.

>> 상속을 받거나 지적재산권의 인세 등을 받는 일로 대체시킬 수는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것들은 해당사항이 없음. (현실직시하기)

>>그러므로 더더욱 니즈를 만족시켜주되 "어떤 방식으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일을 찾아서 그것이 나의 성향과도 어느정도 충족을 이룰 수 있을까를 놓고 고민해보도록 하자.

혼자서 독립된 공간에서 일하고 싶음

1인 기업가 등의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되는 것이 아닌 이상은 아직까지는 많은 업종들과 사업장들에서 출근 후 사무실 등 작업장에서의 내근을 선호함.

>> 다만 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기는 함.

>> 100프로 올 재택이 가능한 직종들로는 IT 계통의 일들이 아무래도 수요가 많음.

>> 그러나 IT계통의 그런 자리들을 갖기 위해서는 상응하는 관련 경력이나 지식 및 스킬이 있어야 함.

>>기존의 문과적 성향 및 배경지식에 더해서 IT기술이라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을 탑재했을 시, 나는 어떤 시너지를 목표로 가져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

>> 또한 바로 나만의 독특한 이력(문과인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퍼스널브랜딩을 구축 할 수 있음!!! (이점 주목하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그것이 마냥 좋기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 보았다.

좋아하는 일 or 잘 하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

복병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일

기획이 자주 거절당하거나 기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협업해야 할 수 있음.

창의력이 거부당하거나 되려 말살당할 수 있음.

>> 차라리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은 개인적으로 일과 무관하게 진행하면서 자유를 누리는 편이 되려 나을 수도 있음.

혼자서 몰두 할 수 있는 일

지금껏 해왔던 일들이나 그것을 바탕으로 해봄직한 일들은 코디네이팅, 의논, 보고하기, 결제받기 등 혼자 몰두 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음.

>> 더이상 이런 일을 안하고싶다면, 즉, 일의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함.

>> 다름 일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을 하드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

>> 새로운 것을 배워야함.

>> 배우고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과 비용이 발생함.

>> 막상 그것이 스스로와 잘 맞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하고 그랬을 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도 고민해야 함.

기계적인 업무

역시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해온 일들 및 해온 일을 바탕으로 해볼 수 있는 일에서는 테크니컬함을 기대하기 어려움.

>> 테크니컬한 분야로 나가면, 협업은 요즘 시대에 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그날그날 자기 주어진 업무들 처리해내고 에러 수정하고 버그 수정하고 그런식으로 하는 일이라면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보다는 순수하게 기계, 컴퓨터와의 씨름으로 조금 덜 할 수 도 있음.

>> 하지만 기계적인 일을 하는 분야도 나름의 애로사항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현업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해보던지 사전조사를 두루 해 두는 것이 좋음.

 

 

대략 위의 표의 내용으로 요약이 가능했다.

잘할 수 있는 혹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들 조차 복병이 도사리고 있는데, 어쩌면 이 예상가능한 챌린지 상황을 보완해 낼 수 있다면 방향을 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

 

1. 독립적인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분야를 찾자. (리모트 재택 근무 등)

2. 사회성 및 사교성을 이용해서 사람들과 계속 말로 설득하고 말로 교육시키고 중간에서 다리역할 해주고 그런 식의 어드민적 일이 요구되는 직종은 더이상은 안될 것이다. (계속 똑같은 지점에서 불만족을 느낄 것이 자명함)

3. 창의적이고 기획적인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좌절당할 일이 많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음.

4. 차라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식의 창의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기계적이고 매뉴얼대로 일할 수 있는 substance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자.

5. 그 분야는 IT 중에서도 테크니컬한 분야들 (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밍 혹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이 그래도 현존하는 업종들 중에서는 제일 잘 알려져있는데, 이런 분야들에 진입하려면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한다.

6. 그런데 이 분야나 이쪽 계통의 지식습득이 나랑 궁극적으로 안맞을수도 있기에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에 무료강좌나 온라인 코스 등으로 맛보기 식으로라도 접하면서 최종 결정을 내려보자.

7.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현실적인 조언들을 찾아보거나 현업 생태계에대한 자료들 많이 조사해보며 비전 등을 따져보기.

8. 얻어진 자료 및 정보들을 바탕으로 로드맵 세워보기.


 

퍼스널 브랜딩과 Ikigai지점 찾기는 그 뒤에 이루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나의 호불호지점을 알아야 그걸 바탕으로 무엇을 할지, 그것들 중에서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 세상의 수요가 있는 것들을 알아보는 식으로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아래의 표를 채워보는 것은 잠시 보류하기로 하자.

Life Venn-Diagram

#Ikigai

What You Love

내가 좋아하는 것

What You Are Good At

내가 잘 하는 것

What You Can Be Paid For

돈이 되는 것

What The World Need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Personal Branding

Who I Am (Know Who You Are)

나는 누구인가

What I Do (Define What You Do)

나는 무엇을 하는가

How I Do It (Show How You Do It)

나는 그 "무엇"을 어떻게 구현하는가

[부제] 어느 해외 이민자의 코로나 시대 퇴사결심 100일 카운트다운의 기록

03.04.2021

http://naver.me/xaPVLLW7

 

[퇴사고민] | D-26 | 이 시국에 외국에서 퇴사해보려고 합니다만

[BY Birkenwald] [부제] 어느 해외 이민자의 코로나 시대 퇴사결심 100일 카운트다운의 기록03.04.2021 ...

m.post.naver.com

https://blog.naver.com/whiska/222297827013

 

[퇴사고민] | D-26 | 이 시국에 외국에서 퇴사해보려고 합니다만

​[부제] 어느 해외 이민자의 코로나 시대 퇴사결심 100일 카운트다운의 기록03.04.2021​​부활절 하루 전...

blog.naver.com

 

 


 

부활절 하루 전이다.

이번 주 내내 휴가로 쓴 평일은 순간삭제 되었고 어제 성금요일은 공휴일이었다.

다행히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공휴일이라서 이틀을 더 쉴 수 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쉴 수 있는 날이 점점 더 줄어들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조급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디데이카운팅은 어느새 20여남은 일로 줄어들었다.

한 삼 주 정도 꽉 채워 지나가고나면 눈 깜짝 할 새 4월 말이 다가와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곧 5월에 접어들텐데 5월 중으로는 결론을 내리기로 한 시간이지 않은가.

타인들과 무언가를 함께 해 나가야 하는 것에서 자꾸만 제동이 걸리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자기 주장을 말하고 상대의 주장을 들어서 절충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해 나가면 될텐데 자꾸만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감정이 상한다.

일도 결국은 관계맺기인데 자꾸만 그걸 유지해 나가는데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고보면 앞으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기나 한 걸까 라는 의문점마저 든다.

내가 그게 5월이 되었건 심지어 이번 달 안으로가 되었건 현재까지 그만둘까 말까 숱한 고비를 넘겨가며 겨우겨우 연명해 온 직장마저 그만둔다고 치자. 그러고나서 얼마간은 그토록 원하던 휴식기도 가진다고 치자. 그 뒤로는 또 어떤식으로든 먹고 살 방안을 마련해야 할텐데 무엇을 하든 어디에 가든 자꾸만 거의 엇비슷한 이유로 발목이 잡혀질것만 같다.

이번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 볼 수 있을까?

시야를 넓히고 사고방식을 전환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정말로 모르겠다.

엇비슷한 채용공고들이 보이는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한숨만이 나온다. 또 이들 중 몇 군데 이력서를 돌리고 지원을 하고 개중에서 연락 오는 곳에서 면접을 보고 하면 또 어찌어찌하여 다음 직장을 구한다 하더라도 내가 정말로 해 나갈 수 있으려나? 어찌어찌해서 해 나간다 치자, 그런데 왜 나는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이미 보지않은 영화지만 내용이 뻔히 보이는 것 같은 찜찜함이 지워지지 않는것일까?


남은 휴일동안에는 그게 나중에 몇개월 정도 지나서 다시 대폭 수정하거나 확 다 갈아엎어야 하는 날이 오더라도 일단은 대략적인 향후 로드맵을 구상해보도록 해야겠다.

회사를 나오고 나면 이제 나는 알몸상태가 되지 않겠는가? 아무런 끄나풀도 홑겹 옷가지도 없이 철저하게 그냥 나 자신인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로서, 내가 하고 있던 혹은 지금껏 살아왔던 그 직장인, 화이트칼라 노동자로서의 나는 더이상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나는 나를 어떻게 브랜딩 할 수 있을까? 더이상 회사를 다니지 않은 상태의 나는, 게다가 그동안 회사라도 다니면서 가져온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명분이라면 명분, 사회와의 연결고리라면 연결고리가 없어지게 된 나는, 어떻게 스스로를 정의해야하는가.

아무것도 없어져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파워유튜버이자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인 "드로우 앤드류 (Draw Andrew)" 님의 영상들 중에서 특히 퍼스널브랜딩에 관한 컨텐츠들을 흥미롭게 봤더랬다.

 

그 중에서 Ikigai 라고 불리우는 개념을 새로 알게되었다. 모르는 단어라 사전을 찾아봤는데 아래와 같은 검색결과가 나왔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기도 하며 동시에 생계도 보장이 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의 교집합이 되는 지점이 바로 이 Ikigai 라고 한다.

 

나도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A4용지를 한 장 꺼내서 밴다이어그램을 따라그려보았다.

결국 이 Ikigai 밴다이어그램과 맞물러서, 그것을 찾았다면 이제는 퍼스널 브랜딩에 접목을 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이라 함은 나는 누구이며 (Who I am),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What I Do), 그것을 어떻게 하는가 (How I Do It) 가 정의되는 일이다. 이 기본 세 꼭지를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스토리텔링 하는것이 나라는 한 개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철학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타인들을 끌어들이고 설득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앤드류님의 말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 경험, 기술들을 세상과 공유하며 그것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상태가 제일 이상적인 Ikigai의 실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자면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

그 기본중의 기본은 자기자신에 대한 철저한 이해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기: Know Who You Are
내가 하는 일 정의하기: Define What You Do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기: Show How You Do It

 


 

여기로 다시 돌아가서 한 번만 더 점검해보자.

스스로에게 최대한 솔직하게, 심지어 허영심이 많은 나 자신의 성향 역시 외면하지말고 고려하자.

어쩌면 소설 써보고 싶은데 안써진다고 그래도 꼭 쓰고싶다고 생각해왔던 바로 이 지점이야말로 내가 가진 최고로 허황된 허영심일지도 모르는데, "소설"로 대변되는 creative writing, 즉 무언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직접 창조해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과 욕구가 내 안에 크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접근해보려고 한다.

+ Recent posts